거시경제

홍콩, APEC서 위안화·현지 통화 무역결제 확대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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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중국·브루나이 탁상기와 물잔, 서류철이 놓인 테이블에서 손짓하며 대화하는 익명의 참석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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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의 10월 25일 보도에 따르면 크리스토퍼 후이 홍콩 재경사무·국고국장이 이같이 밝혔다.

논의는 10월 20일과 21일 홍콩에서 열린 APEC 재무장관회의에서 이뤄졌다.

홍콩은 앞서 공개한 2030년까지의 계획에서도 위안화 국제화에 대한 홍콩의 역할 강화를 주요 과제로 설정했다.

홍콩이 브루나이 등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참가 경제권과 양자 무역결제에서 미국 달러 의존도를 낮추고 현지 통화와 위안화 사용을 늘리는 방안을 논의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의 10월 25일 보도에 따르면 크리스토퍼 후이 홍콩 재경사무·국고국장이 이같이 밝혔다. 논의는 10월 20일과 21일 홍콩에서 열린 APEC 재무장관회의에서 이뤄졌다.

후이 국장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아시아 역내 교역이 크게 늘어난 점을 논의 배경으로 제시했다. 특히 아세안은 중국 본토 다음으로 큰 홍콩의 교역 상대라며, 역내 무역결제에 현지 통화나 위안화를 더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달러를 반드시 거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회의에서는 정부 간 협의를 넘어 금융기관과의 직접 접촉도 이뤄졌다. 후이 국장에 따르면 참가 대표단은 홍콩 금융기관과 연결돼 각자의 금융 수요를 충족할 방안을 살폈다. 검토 대상에는 역외 위안화 채권인 딤섬본드 발행과 다른 위안화 투자상품 이용이 포함됐다.

홍콩은 앞서 공개한 2030년까지의 계획에서도 위안화 국제화에 대한 홍콩의 역할 강화를 주요 과제로 설정했다. 후이 국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참가자들이 정부 차원의 소통뿐 아니라 현지 통화 사용과 위안화 국제화를 놓고 홍콩 기업들과도 의견을 나누기를 바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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