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의 2026년 10월 셋째 주 조사에서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0.08%, 전세가격지수는 0.11% 상승했다. 10월 19일 기준 조사로, 서울의 상승률은 매매 0.13%, 전세 0.16%였다. 매수나 전세 계약을 검토하는 사람이 참고할 지역 지표이며, 개별 주택의 거래가격이 모두 같은 폭으로 올랐다는 뜻은 아니다.
지역별 매매가격지수 상승률은 수도권 0.16%, 지방 0.01%였다. 수도권 안에서는 경기 0.21%, 인천 0.02%로 차이가 났다. 전세가격지수는 수도권 0.17%, 지방 0.05% 상승했고, 경기와 인천은 각각 0.18%, 0.13% 올랐다.
서울 매매시장에서는 성북구와 서대문구 지수가 각각 0.36% 상승한 반면, 서초구는 0.32%, 강남구는 0.31% 하락했다. 조사에서는 일부 가격을 낮춘 거래가 있었으나 주거 여건이 좋은 대단지·역세권·중소형 아파트에 수요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서초구의 하락은 서초동·잠원동 대단지에서 두드러졌다.
서울 전세시장에서도 상승과 하락이 공존했다. 성북구는 길음동·돈암동 대단지를 중심으로 지수가 0.36% 올랐고, 노원구는 상계동·중계동 소형 주택을 중심으로 0.31% 상승했다. 반면 서초구는 잠원동·반포동을 중심으로 0.10% 하락했다. 서울 전체의 상승 흐름에 대해서는 임차 수요가 꾸준한 대단지와 역세권이 주요 지역으로 제시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