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0일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미국 증시는 AI 관련주 약세와 유가 반등 속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됐다. 개장 전 나스닥100 E-mini 선물은 238.5포인트(0.8%), S&P500 선물은 28.25포인트(0.37%), 다우 선물은 54포인트(0.1%) 내렸다. 보도에 제시된 수치는 정규장 마감 결과가 아닌 장전 거래 상황이다.
기술주에서는 코어위브와 네비우스그룹이 장전 거래에서 각각 4.9% 하락했다. 애플은 1.5%, 엔비디아는 약 1% 내렸다. 전날 S&P500과 나스닥이 기술주 저가 매수로 반등한 뒤 다시 약세로 돌아섰다. 지난주 급락에는 코어위브의 부채와 AI 인프라 확장에 필요한 자금 조달 비용에 대한 우려가 일부 작용했다.
브렌트유는 다섯 달 사이 고점에 근접했다. 로이터는 후티의 사우디아라비아 기반시설 공격과 걸프 해역 선박 공격 보도로 지정학적 위험 프리미엄이 가격에 반영됐다고 전했다. 투자자들은 거시경제 위험이 커지는 상황에서 기업들이 강한 성장세를 유지할지 살피며 이번 주 실적 발표를 주시했다.
기업 실적과 전망에 따른 주가 반응은 엇갈렸다. 철강업체 스틸다이내믹스는 3분기 이익이 시장 예상에 못 미치면서 4.7% 하락했다. 제너럴모터스는 연간 이익 전망이 애널리스트 기대를 밑돌아 6.5% 내렸다. 반면 유전 서비스업체 핼리버턴은 분기 이익이 월가 예상을 웃돌면서 3.9% 상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