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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에다 일본은행 총재, 물가 목표 근접 평가…추가 금리 인상 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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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천장과 큰 창이 있는 빈 회의실의 원형 회의탁자, 갈색 의자, 마이크와 닫힌 서류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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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는 10월 19일 의회에서 일본의 기조적 물가 상승률이 목표인 2%에 상당히 가까워졌다고 평가했다.

일본은행은 10월 30일 끝나는 이틀간의 회의에서 새 분기 성장률·물가 전망을 공개할 예정이다.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는 10월 19일 의회에서 일본의 기조적 물가 상승률이 목표인 2%에 상당히 가까워졌다고 평가했다. 일본 금리의 추가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는 발언이다. 다만 이날 발언은 금리 변경 결정이 아니라, 물가 흐름과 향후 정책 대응에 대한 총재의 판단이다.

우에다 총재는 물가 압력이 비용과 수요 양쪽에서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중동 분쟁에 따른 원자재 가격 상승에 더해, 인력 수급의 빠듯함과 완만한 경기 회복도 가격을 밀어 올린다는 것이다. 특히 세계적인 AI 수요가 설비투자와 수출을 늘리면서 여러 상품의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금리 조정의 필요성은 장기금리 급등 위험과도 연결했다. 우에다 총재는 금융 여건이 여전히 완화적인 상황에서 정책금리를 적절히 조정하지 않으면, 시장에서 물가가 목표를 웃돌 것이라는 우려가 커져 장기금리가 오를 수 있다고 말했다. 적절한 속도의 인상이 채권 수익률 급등을 피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

일본은행은 10월 30일 끝나는 이틀간의 회의에서 새 분기 성장률·물가 전망을 공개할 예정이다. 로이터가 인용한 소식통에 따르면 내부에서는 앞선 금리 인상의 영향을 더 확인하자는 신중론이 많다. 시장 참가자 다수는 이번 회의에서 1.25% 동결을 예상하면서도, 향후 1.5%로 올릴 가능성을 열어두는 신호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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