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지난달 근원물가 상승률이 2.1%로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CNBC에 따르면 일본 소비자물가에서 신선식품 가격을 제외한 이 지표는 직전 달 1.7%보다 높아졌다. 보도는 엔화 약세에 따른 수입 비용 증가와 에너지 비용 상승의 간접 영향을 물가 압력으로 지목했다.
전체 물가 상승률도 2.1%였다. 신선식품과 에너지를 모두 제외한 ‘근원근원’ 물가 상승률은 2.4%로 나타났다. CNBC는 이를 일본은행이 선호하는 지표로 설명했다. 서비스 물가 상승률도 1.2%에서 1.5%로 높아졌으며, 정부 자료에서는 내구재 가격과 공공요금 상승이 물가를 밀어 올린 요인으로 제시됐다.
쌀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20.6% 하락했지만 전체 상품 물가 상승률은 직전 달 2.6%에서 2.8%로 확대됐다. 캐피털이코노믹스의 아비지트 수리야 이코노미스트는 에너지 충격의 간접 영향이 이어졌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가 언급한 기타 공산품 물가 상승률은 3.9%로 13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일본은행은 지난달 금리를 1.25%로 인상했다. 수리야는 기조적 물가 상승률이 일본은행 목표인 2%를 다시 웃돈 점을 추가 긴축의 근거로 들며 연말에 금리를 더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기사에 제시된 추가 인상 시점은 수리야의 전망으로, 이미 시행된 지난달 금리 인상과 구분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