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4일 코인리더스 보도에 따르면 미국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서 하루 동안 6억 3,500만 달러가 유출됐다. 비트코인 가격은 3% 넘게 하락했고,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2조 7,100억 달러로 내려왔다. 보도는 기관투자자의 매도 압력이 암호화폐 시장 전반으로 번졌다고 전했다.
하락 원인에 대해서는 대규모 연쇄 청산보다 기관자금 이탈에 따른 현물 매도 압력에 무게를 뒀다. 보도에 제시된 최근 24시간 비트코인 청산액은 2,616만 달러로, 직전 기간에 비해 73.69% 줄었다. 레버리지 포지션 청산은 이어졌으나 이번 하락을 주도하지는 않았다는 분석이다.
투자심리는 가격 하락 속에서도 중립 범위에 있었다. 공포·탐욕지수는 전날보다 1포인트 낮은 46이었다. 보도는 투자자들의 경계가 커졌다고 평가하면서도, 시장이 극단적인 공포 단계에 들어선 상황으로 보지는 않았다.
향후 시가총액 전망은 ETF 자금 흐름에 따라 갈렸다. 보도는 2조 7,100억 달러 지지선이 깨지면 2조 6,600억 달러까지 밀릴 가능성을 제시했다. 반대로 ETF 순유입이 재개되면 2조 7,600억 달러 저항선을 향한 반등을 시도할 수 있다고 봤다. 두 수치는 도달한 결과가 아니라 각각의 조건에 따른 기술적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