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의 2026 회계연도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인도를 근소하게 웃돌았다고 Scroll.in이 10월 23일 보도했다. 이 매체가 전주 국제통화기금(IMF)의 발표를 인용해 전한 비교다. 보도는 인도 유권자 명부 특별집중정비(SIR)의 명분인 방글라데시발 이주 문제를 두 나라의 경제 수준과 연결해 조명했다.
집권 인도국민당(BJP)은 방글라데시 출신 미등록 이주민이 인도에 대거 정착했다는 주장을 정비 이유로 내세웠다. 아미트 샤 내무장관은 SIR에 반대하는 국민회의당이 불법 입국자를 보호하려 한다고 주장했다. 이는 명부 정비를 옹호하는 여당과 장관의 설명이다.
그러나 Scroll.in은 인도 선거관리위원회에 SIR로 적발한 불법 입국자 수에 관한 기록이 없다고 전했다. 반면 실제 인도 국민이 명부에서 제외된 사례는 수천 건이 문서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정비가 인도 내 무슬림을 겨냥했다는 비판도 소개했으며, 이 주장은 비판자들의 의혹으로 구분했다.
명부 정비에 대한 반발은 거리 시위로도 이어졌다. 보도에 따르면 전주 델리에서 SIR 반대 시위가 잇따랐고, 시위 참가자 수천 명과 언론인 수십 명이 구금됐다. 경찰과 준군사조직이 수도의 넓은 지역을 사실상 봉쇄하는 등 정부의 시위 억제 조치도 함께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