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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매수 기반 약화…삼성전자·SK하이닉스 자사주 매입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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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줄의 모니터와 전화기, 빈 의자가 놓이고 오른쪽 창으로 강변 도시가 보이는 업무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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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3일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자사주 매입을 마친 가운데, 증시 대기자금인 투자자예탁금은 21일 89조6천344억원으로 줄었다.

삼성전자가 매입을 끝낸 10월 6일 이후 기타법인의 하루 평균 순매수는 6천억원가량으로, 9월의 1조5천억원보다 줄었다.

SK하이닉스가 21일 매입을 마친 다음 날에는 400억원에 그쳤고, 이날 코스피는 3.52% 하락했다.

당시 자사주 매입이 반영되는 기타법인은 약 1조6천억원을 순매수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수석연구위원은 두 회사의 2027년 영업이익 추정치가 상반기에 빠르게 높아졌으나 2~3개월 전부터 상향 속도는 둔화했다고 설명했다.

코스피에서 외국인 매물을 소화해온 국내 투자자의 매수 기반이 약해졌다. 10월 23일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자사주 매입을 마친 가운데, 증시 대기자금인 투자자예탁금은 21일 89조6천344억원으로 줄었다. 9월 말과 비교한 감소액은 15조300억원이다.

자사주 매입 종료 전후로 기타법인의 거래 규모도 달라졌다. 삼성전자가 매입을 끝낸 10월 6일 이후 기타법인의 하루 평균 순매수는 6천억원가량으로, 9월의 1조5천억원보다 줄었다. SK하이닉스가 21일 매입을 마친 다음 날에는 400억원에 그쳤고, 이날 코스피는 3.52% 하락했다.

앞서 자사주 매입이 진행되던 때에는 외국인이 대규모로 팔아도 지수가 오른 사례가 있었다. 8월 25일 외국인은 약 3조8천억원을 순매도했지만 코스피는 0.68% 상승했다. 당시 자사주 매입이 반영되는 기타법인은 약 1조6천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10월 15일에는 외국인 순매도 3조7천억원 속에 지수가 7.57% 떨어졌다.

반도체 이익 전망의 개선이 매수 회복으로 이어질지도 아직은 증권가의 판단 영역이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수석연구위원은 두 회사의 2027년 영업이익 추정치가 상반기에 빠르게 높아졌으나 2~3개월 전부터 상향 속도는 둔화했다고 설명했다. 투자자의 기대 수준도 높아져 매수를 끌어내려면 이를 넘어서는 이익 개선이 필요하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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