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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26.0%가 준공 30년 넘어…리모델링도 비용·증축 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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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
여러 아파트 동 사이로 나무와 교차하는 보행로, 지붕 있는 쉼터가 보이는 단지 전경.

관련 기업·경제 지표

전국 아파트 가운데 준공 30년을 넘긴 건물이 지난해 말 기준 4만4503채로 집계됐다.

지역별 노후 아파트 비율은 경북 36.4%, 전북 34.4%, 강원 33.7% 순으로 높았다.

노후 단지의 정비 방식 중 리모델링은 올해 9월 기준 전국 152개 단지, 12만1700세대가 추진하고 있다.

보도는 늘릴 수 있는 세대가 기존 세대수의 15%로 제한돼 재건축보다 일반분양 물량이 적다고 설명했다.

층수를 높이는 수직증축 방식도 올해 9월 추진 단지 152개 중 13개에 그쳤다.

전국 아파트 가운데 준공 30년을 넘긴 건물이 지난해 말 기준 4만4503채로 집계됐다. 전체 17만1185채의 26.0%다. 경향신문이 10월 19일 보도한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확보 자료에 따른 수치다. 지역별 노후 아파트 비율은 경북 36.4%, 전북 34.4%, 강원 33.7% 순으로 높았다.

노후 단지의 정비 방식 중 리모델링은 올해 9월 기준 전국 152개 단지, 12만1700세대가 추진하고 있다. 다만 기존 건물을 활용한다고 공사비가 반드시 낮아지는 것은 아니다. 보도에 따르면 재건축과 리모델링의 평당 공사비는 비슷하다. 기존 구조를 유지하면서 지하주차장을 만들고 내진 보강도 해야 하기 때문이다.

리모델링의 조합원 부담에는 일반분양 규모도 영향을 준다. 보도는 늘릴 수 있는 세대가 기존 세대수의 15%로 제한돼 재건축보다 일반분양 물량이 적다고 설명했다. 층수를 높이는 수직증축 방식도 올해 9월 추진 단지 152개 중 13개에 그쳤다. 건설사 관계자는 안전성 검토에 수년이 걸리거나 보완 요구가 반복될 수 있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이 제시한 다른 선택지는 설비나 공용시설만 손보는 부분 리모델링이다. 전면 리모델링이나 재건축보다 공사비와 기간 부담이 작고 이주도 필요 없다는 설명이다. 실제 서울 송파구 잠실 리센츠는 지난 8월 새 커뮤니티 건물을 열었다. 기존 2층 건물을 철거한 뒤 장기수선충당금으로 다시 지은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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