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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1∼9월 월세 비중 절반 넘어…전세 거래 감소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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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구에 선 성인의 뒷모습과 빈 아파트 거실, 오른쪽 주방 조리대 및 창밖 공동주택.

관련 기업·경제 지표

올해 1∼9월 서울 아파트 임대차 거래에서 월세 비중이 절반을 넘어섰다.

월세 거래량은 전년 동기보다 2.8% 줄었지만, 전세 거래량은 27.5% 감소해 거래 구성에서 월세가 차지하는 몫이 커졌다.

월세 거래가 전세보다 많은 자치구도 지난해 같은 기간 4곳에서 올해 13곳으로 늘었다.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종로구의 월세 비중이 65.6%로 가장 높았다.

한국부동산원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서 9월 서울 아파트 평균 월세는 166만1천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 144만3천원보다 21만8천원 올랐다.

올해 1∼9월 서울 아파트 임대차 거래에서 월세 비중이 절반을 넘어섰다. 10월 20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43.7%였다. 월세 거래가 늘어서 생긴 변화는 아니다. 월세 거래량은 전년 동기보다 2.8% 줄었지만, 전세 거래량은 27.5% 감소해 거래 구성에서 월세가 차지하는 몫이 커졌다.

월세 거래가 전세보다 많은 자치구도 지난해 같은 기간 4곳에서 올해 13곳으로 늘었다.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종로구의 월세 비중이 65.6%로 가장 높았다. 비중 상승 폭은 중랑구가 가장 컸다. 중랑구는 지난해 44.6%에서 올해 64.9%로 20.3%포인트 높아졌다.

월세 금액도 지난해보다 높아졌다. 한국부동산원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서 9월 서울 아파트 평균 월세는 166만1천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 144만3천원보다 21만8천원 올랐다. 같은 기간 중위 월세는 120만원에서 140만원으로 상승했다. 거래 비중뿐 아니라 월세 수준에서도 변화가 나타난 것이다.

다만 연간 월세 비중까지 절반을 넘었다고 확정할 단계는 아니다. 2011년부터 2025년까지 연간 비중이 50%를 넘은 해는 없었고, 올해도 현재 추세가 이어진다는 조건의 전망이다. 이번 서울부동산정보광장 거래량은 계약일 기준 신고자료를 집계한 참고용 수치여서 추가 신고나 계약해제에 따라 바뀔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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