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16%, 전세가격은 0.18% 올랐다. 비즈트리뷴이 10월 16일 보도한 한국부동산원의 2026년 10월 2주 조사 결과다. 기준일은 10월 12일이며, 매매 상승률은 전주 0.12%에서, 전세는 0.16%에서 각각 확대됐다.
매매시장의 지역 차이는 뚜렷했다. 강북 14개구는 0.31% 상승했지만 강남 11개구는 0.04% 올랐다. 중랑구는 신내·상봉동 중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0.42% 상승했다. 반대로 강남구는 압구정·역삼동 대단지를 중심으로 0.35% 내렸고, 서초구도 반포·잠원동 위주로 0.27% 하락했다.
한국부동산원은 매매시장에서 가격을 낮춘 거래가 있었어도 선호도가 높은 대단지·중소형·역세권 아파트가 상승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전세 역시 일부 조정 거래와 함께 대단지와 교통 여건이 좋은 지역의 수요가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전세가격은 강북 14개구가 0.26%, 강남 11개구가 0.12% 상승했으나 서초구는 잠원·반포동을 중심으로 0.19% 하락했다.
이번 상승은 서울에만 한정되지 않았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전주 대비 0.10% 올랐다. 수도권에서는 매매가격이 0.20%, 전세가격이 0.18% 상승했다. 지방도 매매 0.01%, 전세 0.04%로 두 시장 모두 올랐지만, 매매 상승률은 수도권보다 낮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