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일 비트코인은 장중 반등 이후 오름폭을 줄여 한국 시간 오후 7시 30분 7만7926달러에 거래됐다. 24시간 전과 비교하면 약 0.06% 낮은 가격이다. 전날 7만7600달러 수준으로 내려갔다가 저가 매수에 힘입어 몇 시간 만에 7만8000달러를 되찾았고, 이날 아시아 오전에는 7만8600달러 안팎까지 올랐다.
한국 언론사 뉴스핌은 지난주 미국 기술주 급락과 바이낸스 해킹으로 움츠러든 투자심리가 일부 되살아났다고 전했다. 다만 미국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서는 자금이 대규모로 빠져나갔으며, 기관투자자의 매수세도 여전히 부진하다고 보도했다.
다른 주요 암호화폐의 방향은 엇갈렸다. 비트코인 가격을 집계한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0.7% 상승한 2285달러, 지캐시는 0.37% 오른 1250달러였다. 반면 리플과 바이낸스코인, 하이퍼리퀴드는 하락세를 보여 이날 반등이 주요 코인 전반으로 확산되지는 않았다.
앞으로의 일정으로는 11월 3일 미국 중간선거와 6일 고용보고서 발표가 거론됐다. 뉴스핌은 시장이 두 일정을 암호화폐 가격 방향에 영향을 줄 주요 변수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발표를 앞둔 시장의 관측으로, 선거 결과나 고용 수치에 따른 가격 상승·하락이 확정됐다는 의미는 아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