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7일 아산포커스 보도에 따르면 호서대 안기찬 교수 연구팀이 산업통상부의 현장 적응형 초저전력 AI 반도체 개발사업에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이 관리하는 국책과제로, 자람테크놀로지가 총괄하고 고려대와 한국전자기술연구원도 함께 연구한다.
이번 과제는 기기 안에서 AI가 학습하고 성능을 조정하는 온칩 학습을 개발한다. 미리 학습한 모델로 판단하는 방식에서 나아가, 현장에서 얻은 음향·생체신호·진동 데이터를 학습에 활용해 환경 변화에 적응하도록 하는 기술이다. 연구에는 뇌 신경망 구조를 본뜬 뉴로모픽 기술을 적용한다.
개발 목표는 센서가 24시간 켜진 조건에서 소비전력을 10밀리와트 이하로 줄이는 것이다. 신경망처리장치(NPU)의 전력효율은 와트당 초당 8000억 회 연산 이상을 지향한다. 정부 요구치와 비교하면 소비전력은 5분의 1, 전력효율은 60% 높은 수준을 목표로 제시했으며, 달성된 성능 수치는 아니다.
호서대의 담당 분야는 개발 반도체의 성능·안전성을 확인할 글로벌 인증체계 구축이다. 모델 학습·갱신, 이상 데이터 차단, 오류 복구를 평가할 기준을 만들고 국제 인증체계와 연결할 계획이다. 대학은 반도체 패키징 랩 등을 활용해 기술 검증과 평가체계 마련을 지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