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물가 상승이 이어지면서 프랑스인 거주자들의 생활비 부담도 커지고 있다. 르피가로는 10월 27일 거주자들의 소비 변화와 사업 현장의 대응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의 물가 상승세는 봄부터 가팔라졌다. 이번 기사는 거주자 인터뷰를 통해 외식과 건강보험 등에서 나타난 비용 부담을 전했다.
외식비 상승에 식사 방식도 달라졌다. 인터뷰에 응한 르노는 자주 가던 볼티모어 식당의 피시앤드칩스 가격이 15달러에서 25달러로 올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제 집에서 요리하는 편을 선호한다. 해당 가격 변화는 그가 이용한 식당의 사례이며, 미국 전체 식당의 평균 인상률로 제시된 수치는 아니다.
르노가 밝힌 건강보험료는 약 1년 사이 월 350달러 증가했다. 이는 개인이 경험한 보험료 변화다. 보도는 미국에서 직장으로부터 건강보험을 제공받지 못하는 사람은 직접 보험에 가입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가입에 이용하는 공공·민간 플랫폼의 체계는 주마다 다르다.
워싱턴 일대 제과 체인을 운영하는 플로랑 드 펠쿠르는 올해 오븐 가동에 드는 에너지 비용과 원재료 운송비가 더 올랐다고 전했다. 회사의 건강보험 비용도 1년 동안 7% 상승했다. 그는 고객들이 이전보다 가격에 민감해졌다고 설명했고, 체인은 이에 대응해 크루아상 가격을 4유로에서 2유로로 낮추는 판촉을 결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