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뉴스의 10월 30일 보도에 따르면 미국 나스닥 종합지수는 오후 거래에서 970포인트 넘게 떨어져 3.7% 하락했다. 기술기업의 사업 건전성을 우려한 투자자들의 매도세는 다른 주요 지수로도 번졌다. S&P 500은 183포인트·2.4%,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746포인트·1.4% 내렸다. 보도 당시 장중 움직임이다.
인텔 주가는 30% 넘게 급락했고, AI 모델 구동용 첨단 반도체를 만드는 엔비디아도 5% 떨어졌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은 앞선 목요일 클래스 A 주가가 12% 넘게 하락한 뒤에도 불안정했다. 목요일 낙폭은 2004년 상장 이후 최대였으며, 시가총액 약 500십억 달러가 사라졌다.
CBS는 기대에 못 미친 기술기업 실적이 대규모 AI 투자의 수익성 우려를 키웠다고 전했다. 투자자들은 데이터센터 설비투자용 부채의 지속 가능성도 걱정했다. LPL 파이낸셜의 애덤 턴퀴스트는 최근 실적에서 일부 대형 클라우드 기업의 핵심 사업 성장 둔화가 드러났다고 평가했다.
연방준비제도는 해당 주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다수 경제학자는 이르면 12월부터 2027년까지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했다. 확정된 정책 일정은 아니다. CBS는 금리 인상이 AI 서비스용 데이터센터 건설의 차입 비용을 높여 기업 이익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