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페이스가 천연 바닥재 사업에서 얻은 공급망 경험을 폐어망 기반 카펫 생산으로 연결했다. 11월 2일 임팩트온 보도에 따르면, 회사는 넷웍스를 통해 약 8년간 폐어망 224톤을 넘게 수거했고 어촌 주민 2200가구 이상이 소득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소개된 수치는 당일 실적이 아니라 사업의 누적 성과다.
앞선 천연 바닥재 사업 페어웍스는 인도 장인들이 조달한 대나무와 풀을 활용했다. 하지만 기업 고객들은 마찰에 견디는 내구성과 오염 관리에 확신을 갖지 못했다. 인터페이스는 2019년 지속가능성 보고서에서 이 사업을 시장 실패로 분류하고 영구 종료했다. 친환경 취지에 대한 호응이 실제 구매로 이어지지 않은 사례다.
이 과정에서 익힌 지역사회 조달 경험은 2012년 출범한 넷웍스에 활용됐다. 인터페이스는 런던동물학회, 아쿠아필과 필리핀·카메룬 등의 폐어망 수거체계를 만들었다. 어민이 어망을 모아 판매하면 아쿠아필이 카펫용 재생 나일론 원사 에코닐로 가공하는 구조다. 보도에 따르면 기존 나일론 카펫의 내구성과 관리 방식을 유지해 고객의 성능 우려에 대응했다.
넷웍스는 이후 필리핀에서 지속가능한 해조류 양식을 지원하는 사회적 기업 코스트 4C로 분사했다. 인터페이스는 해양 플라스틱을 산업 원료로 되돌리는 기업 연합체 넥스트웨이브 플라스틱스에도 창립 회원사로 참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