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투자자의 미국 주식 순매수 규모가 10월 들어 전월의 5.4배로 확대됐다. 산경투데이의 10월 31일 보도에 따르면 집계 기간은 1일부터 29일까지이며, 순매수액은 54억2268만달러로 원화 약 7조2490억원이다. 지난해 11월의 59억3442만달러 이후 11개월 만에 가장 컸다.
국내에서는 코스피200의 하루 수익률을 2배로 따라가는 KODEX 레버리지에 1487억원이 유입됐다. 코스피는 10월 27일과 28일 연속 상승해 6012.44에 도달했지만, 30일에는 3.48% 하락한 5730.74로 마감했다. 레버리지의 추종 기준은 일간 등락률이어서, 이런 급등락 속 장기 보유 수익률은 예상과 달라질 수 있다.
같은 보도에서 ETF 자금 유입 선두는 7327억원이 들어온 KODEX 머니마켓액티브였다. TIGER 배당커버드콜액티브는 2393억원으로 2위였다. 산경투데이는 이를 상승을 기대하는 투자와 함께 유동성 확보, 배당형 상품으로의 분산 수요가 나타난 흐름으로 해석했다.
빚을 활용한 투자 잔액은 줄었다. 보도가 인용한 금융투자협회 수치에 따르면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10월 22일 30조3633억원에서 29일 29조886억원으로 감소했다. 같은 기간 투자자 예탁금은 88조6842억원에서 88조7233억원으로 소폭 늘어, 두 지표의 방향은 엇갈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