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11월 5일 우리나라의 9월 국제수지 잠정치를 발표한다. 11월 1일 비즈워치 보도에 따르면 반도체·인공지능(AI) 산업 호황 속에서 경상수지 흑자가 이어졌는지가 관심사다. 수출 중심 성장의 지속 여부가 이달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판단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전망으로, 9월 실적은 발표 전이다.
직전 8월 경상수지는 461억1000만 달러 흑자로 월간 기준 역대 2위였다. 비즈워치는 세계 IT 경기 회복과 반도체 수출을 배경으로 설명했다. AI 투자 확대와 맞물려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고부가가치 반도체 수요가 증가했다는 것이다. 11월 5일 발표될 9월 국제수지에서는 이러한 수출 흐름의 지속 여부를 확인하게 된다.
앞서 산업통상부가 10월 1일 발표한 9월 무역수지에서도 반도체 수출 확대가 나타났다. 보도에 따르면 IT 반도체 품목 수출액은 603억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262.8% 증가해 처음으로 6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이는 특정 품목의 수출액이며, 발표 예정인 9월 경상수지 흑자 규모를 뜻하지는 않는다.
한국은행이 10월 27일 발표한 올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 분기보다 1.0% 증가했다. 비즈워치는 성장세와 물가상승 압력을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해석했다. 반면 민간소비 부진은 인상에 부담이 된다고 봤다. 소비 회복 속도와 내수 상황을 가늠할 소비재 수입도 확인 대상으로 제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