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7일 오전 8시 한국은행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를 공개할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 4시에는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총리 주재 범부처 주택 신속공급 점검회의가 열린다. 금리 결정을 앞둔 성장 흐름과 서울 주택공급 방안을 각각 확인하는 일정으로, 보도 시점에는 성장률 결과나 회의 결정이 제시되지 않았다.
성장률은 한은의 기존 예상과 시장 전망 사이에 차이가 있다. 한은은 8월 전망에서 전기 대비 0.3%를 예상했지만, 이후 반도체 수출이 예상보다 강해지면서 시장 전망은 0.8% 안팎으로 제시됐다. 두 수치 모두 발표된 실적은 아니다. 한은은 22일 기준금리를 연 3.00%로 만장일치 동결했으며, 3분기 GDP와 10월 소비자물가를 살펴 11월 인상 여부를 판단한다.
주택공급 회의는 정부와 서울시가 서로 다른 도심 공급 후보지를 제시한 가운데 열린다. 정부가 내세운 곳은 용산공원 일부 부지이고, 서울시가 제안한 곳은 탄천물재생센터 부지다. 서울시는 재개발 용적률을 1.2배로 높이면 4만3000가구를 추가 공급할 수 있다고 건의했다. 이는 서울시의 건의 내용으로, 확정된 공급 물량과 구분된다.
공급 점검의 배경에는 서울 아파트값 상승이 있다. 한국부동산원 조사에서 10월 셋째 주 상승률은 0.13%로, 전주 0.16%보다 낮아졌다. 지역별 흐름은 달랐다. 강북 14개 구는 0.26% 상승한 반면 서초·강남·송파 등 강남 3구는 하락했다. 다음 주간 집값 통계 발표일은 29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