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흑인 가구와 비히스패닉 백인 가구의 중위소득이 2022~2025년 서로 다른 방향으로 움직였다. 한국시간 11월 3일 고등교육 전문매체 JBHE가 최근 공개된 미 연방준비제도 이사회의 소비자금융조사를 소개한 보도에 따르면, 흑인 가구의 중위소득은 감소한 반면 비히스패닉 백인 가구는 7,600달러 증가했다.
2025년 세전 중위소득은 흑인 가구가 49,400달러, 비히스패닉 백인 가구가 95,300달러였다. 흑인 가구 수치는 비교 대상의 51.8% 수준이다. 여기서 중위소득은 가구를 소득순으로 놓았을 때 절반은 그보다 적게, 나머지 절반은 더 많이 버는 경계값을 뜻한다.
전체 가구 소득의 평균으로 비교하면 격차의 비율이 달라진다. 2025년 평균소득은 흑인 가구 77,700달러, 비히스패닉 백인 가구 170,600달러로 집계됐다. 흑인 가구의 평균소득은 비히스패닉 백인 가구의 45.5%로, 중위소득을 비교한 비율보다 낮았다.
자산에서는 격차와 변화 방향이 함께 확인됐다. 2025년 중위 순자산은 비히스패닉 백인 가구 332,100달러, 흑인 가구 36,800달러였다. 2022년 대비 중위자산은 각각 6% 증가, 25% 감소했다. 평균자산도 비히스패닉 백인 가구 1,694,700달러, 흑인 가구 242,500달러로 차이가 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