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이 10월 22일 중국 시안 국제컨퍼런스센터에서 전장시와 자매결연 협약을 맺고, 행정 중심이던 협력을 경제·산업·교육·인적 교류로 넓히기로 했다. 지역 기업과 교육기관으로 협력 대상을 확장하는 것으로, 2020년 우호협력 협약 이후 6년 만이다. 박정주 군수와 전장시 공상연합회 루다오푸 주석이 협약을 체결했다.
식품 분야에서는 광천김 등 지역 농수산식품의 중국 판로를 찾는다. 전장시와 충남도의 우호협력 관계를 활용해 현지 유통망을 모색하고, 국제 박람회와 홍보·판촉 활동으로 제품을 알릴 예정이다. 수출 확대는 추진 목표이며, 실제 거래로 연결하려면 유통업체 발굴과 거래선 확보 등 후속 작업이 필요하다.
청년 대상 사업은 청운대학교와 전장시 고등직업학교의 협력을 토대로 추진할 계획이다. 홍성군은 학생 교류와 교육 협력 방안을 찾고, 교환학생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역 청년이 중국의 교육 환경과 문화를 경험하도록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현재 제시된 내용은 교류 방안을 모색하는 단계다.
홍성군은 별도로 중국 후난성 뤄디시와의 협력도 이어간다. 박 군수가 9월 17일부터 22일까지 현지 식품·농기계 공장과 물류단지를 방문한 데 이어, 11월 5일부터 7일까지 관계자와 식품기업 대표 등 10명이 홍성을 찾을 예정이다. 방문단은 농업·대학·외식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