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 아파트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인 가운데 동해시는 상승 흐름을 보였다. 11월 3일 LG헬로비전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올해 9월까지 동해의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5.37포인트 올랐다. 같은 기간 강릉은 3.03포인트 내려 두 지역의 가격 흐름이 엇갈렸다.
동해에서는 기업 투자와 본사 이전이 추진되고 있다. GS그룹은 북평 제2일반산업단지에 2기가와트급 AI 데이터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이 가운데 100메가와트 규모의 1단계 사업은 건축허가를 받았으며, 11월 착공할 예정이다. 쌍용C&E도 연내 서울 본사를 동해로 옮길 계획으로, 두 사업 모두 향후 일정이 포함돼 있다.
주택 공급에는 공백이 있었다. 보도에 따르면 2024년 효가동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 뒤 2년 가까이 새로 분양하거나 공사를 시작한 아파트가 없었다. 현재는 사업계획 승인을 받아 착공을 준비하는 물량과 관련 절차를 밟는 물량을 합쳐 공동주택 4개 사업, 1,800세대가 추진되고 있다.
개별 사업으로는 천곡동 버스터미널 인근 468세대와 용정동 북평중학교 인근 359세대의 착공 신청이 임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입주가 임박했다는 뜻은 아니다. 보도는 새 아파트가 착공하더라도 실제 입주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해, 현재의 사업 추진 규모와 당장 입주할 수 있는 공급을 구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