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고촌읍 신곡리에 준비해 온 UN 글로벌 AI 허브 유치 구상에 공공택지 개발이라는 변수가 생겼다. 11월 2일 중앙신문 보도에 따르면 정부는 시가 검토하던 부지를 포함한 365만5천제곱미터를 신규 공공택지지구 후보지로 지정했다. 시의 허브 유치는 아직 준비 단계다.
검토 대상은 고촌복합개발사업 부지였던 신곡리 454-25 일원 46만 8523제곱미터다. 기존 사업은 지난해 6월 21일까지 도시개발구역 지정을 받지 못해 사실상 무효화됐다. 시는 새 사업이 가능해진 데다 입지와 토지 확보 비용에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해 이곳을 후보지로 검토했다.
김포시는 공공택지 후보지 지정 이후에도 유치 준비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이기형 시장은 해당 지역에 UN AI 허브 등 공공기관과 일자리를 만들 자족기능 시설을 유치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신규 공공택지 공급 물량의 절반가량이 김포에 집중됐다며 그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도 요청했다.
유치 대상인 허브는 한국이 제안한 국제협력 플랫폼으로, AI 윤리·표준과 기술협력, 관련 법·제도 및 공공정책 연구를 맡도록 구상됐다. 보도에 제시된 정부 계획은 올해 하반기 전국 지방자치단체 대상 입지 공모를 거쳐 연말 또는 내년 초 최종 입지를 선정하는 것이다. 김포 입지가 확정된 일정은 아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