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매물이 늘고 거래량이 줄기 시작한 흐름에 대해 자음과모음 월급쟁이부자들 대표 강사가 일시적인 정체라는 해석을 내놨다. 11월 3일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그는 2일 유튜브 채널 월급쟁이부자들TV에서 서울 주택시장과 실수요자의 매수 판단에 관한 의견을 밝혔다. 하락 국면 진입을 확정한 통계 발표는 아니다.
그는 비교 대상으로 2018년을 들었다. 당시 9·13 부동산 대책으로 보유세 등 세금 규제가 강화된 뒤 서울 아파트 월 거래량이 1만5000건 수준에서 약 3개월 만에 1700건 안팎으로 감소했다는 설명이다. 다만 지금은 당시보다 전월세 공급이 부족하다는 점을 차이로 꼽았다.
그의 판단은 임대 물량 부족이 일부 주거 수요를 매매로 옮길 수 있다는 데 근거한다. 중저가 아파트와 수도권 일부 지역에도 매수 수요가 남아 있다고 평가했다. 세금 영향으로 매물이 나오고 가격이 눌린 상황이라는 진단이지만, 이런 흐름의 지속 기간은 향후 거래량으로 확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실수요자에게는 거주하려는 지역의 매물 수와 거래량, 실거래가와 호가를 살피라고 권했다. 매물이 많고 매수자가 적으면 고를 수 있는 범위가 넓어진다는 설명이다. 판단의 시간축도 2~3년 뒤 가격보다 10년 뒤 주거 가치와 시장 상황에 두라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