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일 홍콩 항셍지수는 약 0.4%, 87포인트 오른 23,381로 거래를 시작했다. 기술주가 상승을 이끌면서 직전 거래일의 오름세를 이어갔다. 트레이딩뷰에 실린 트레이딩이코노믹스 보도가 전한 수치는 이날 장을 마친 종가가 아니라 개장 시점의 지수다.
개별 종목에서는 샤오미가 2.9%, 텐센트가 2.4% 상승했다. AIA그룹은 0.6%, SMIC는 0.9% 올랐다. 반면 레노버는 -1.1%, 젠스크립트 바이오테크는 -1.6%, 우시바이오로직스는 -1.3%를 기록했다. 지수 상승 속에서도 보도에 제시된 종목들의 등락 방향은 엇갈렸다.
은행주와 관련해서는 중국 주요 국유은행의 실적이 관심을 모았다. 이들 은행의 3분기 이익 증가율은 6.4%–10.8%로, 수년 만에 가장 강한 분기 이익 성장세를 나타냈다고 보도는 전했다. 수익성 마진의 안정과 예금 비용 하락이 이익 증가를 뒷받침한 요인으로 제시됐다.
향후 흐름에 대해서는 서로 다른 가능성이 제시됐다. 중국의 AI 거품 우려가 변동성을 키울 수 있는 한편, 고평가된 AI 종목에서 은행·보험·소비 업종으로 투자금이 이동하면 지수에 추가 지지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이는 확인된 자금 이동 결과와는 구분된다. 홍콩의 3분기 GDP 잠정치는 보도 다음 날 발표될 예정으로, 이번 기사에는 해당 성장률 수치가 담기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