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4일 홍콩 주식시장에서 항셍지수가 오전 낙폭을 만회하며 1.2%, 290포인트 상승한 약 23,820을 기록했다. 기술주와 헬스케어주가 함께 오르면서 시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보도에 제시된 수치는 오전 하락 이후 반등한 시점의 지수 수준이다.
홍콩 민간부문의 경기 회복 소식도 이날 투자심리를 뒷받침했다. 시월 민간부문 활동은 다시 확장세로 돌아섰으며, S&P 글로벌 PMI는 구월 49.2에서 시월 50.2로 상승했다. 시월 지표는 최근 석 달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중국 기술기업을 바라보는 금융회사들의 평가도 시장에 힘을 보탰다. JP모건은 중국 내 AI 모델에 낙관적인 견해를 보였고, 씨티는 반도체 장비 수요가 견조하다는 점에 주목했다. 투자자들은 센스타임의 최신 센스노바 모델 출시를 비롯한 중국 AI 산업의 움직임도 살폈다.
개별 종목에서는 반도체 기업 SMIC가 7.27%, Z. AI가 6.33% 상승했다. 레노버와 미니맥스의 상승률은 각각 5.39%, 4.88%였다. 킹보드 라미네이츠도 9.02% 올랐으며, 우시바이오로직스와 젠스크립트는 각각 10.68%, 8.01% 상승해 두드러진 강세를 보인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