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9일 더힌두 보도에 따르면 인도 대표 주가지수가 최근 하락에서 반등했다. 니프티는 1.05% 오른 22,936.77로 마감해 22,900선을 회복했고, 센섹스는 1.2% 상승한 74,151.04에 거래를 마쳤다. 해외 시장의 부진한 흐름과 외국인 자금 유출이 이어지는 가운데 장 후반 매수세가 지수를 끌어올렸다.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시장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3.75%-4%로 유지했다. 연준은 인플레이션이 지속되고 있다며 추가 정책 조정에 앞서 새 경제지표를 살피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케빈 워시 의장이 향후 정책 방향을 명확하게 제시하지 않아, 높은 금리가 얼마나 이어질지에 대한 투자자들의 불확실성은 남았다.
주가 반등과 달리 루피는 약세 압력을 받았다. 장중 달러당 95.38루피까지 밀린 뒤 낙폭을 줄여 전일과 거의 같은 95.26루피로 마감했다. 외환시장 거래자들은 회복 배경 중 하나로 인도중앙은행의 달러 매도 가능성을 꼽았다. 중앙은행의 개입은 확정된 사실이 아니라 거래자들이 제시한 추정이다.
원유 가격도 인도 시장의 부담으로 남았다. 서아시아 위기가 격화하는 가운데 브렌트유는 배럴당 115달러 안팎에서 거래돼 인도의 수입 비용과 물가, 대외수지에 대한 우려를 키웠다. 보도는 주요 원유 수입국인 인도에서 에너지 가격 상승이 지속되면 달러 수요가 늘어 루피에 추가 약세 압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