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9일 장 초반 코스피는 외국인의 매수와 SK하이닉스·삼성전자 강세에 힘입어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전날에는 SK하이닉스가 사상 최대 실적과 대규모 주주환원을 발표하면서 코스피가 6.63% 올라 6,000선을 되찾았다. 이날 보도된 상승세는 장중 상황으로, 거래를 마친 종가 기준 결과는 아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약 2천억원, 개인이 약 221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약 2천206억원을 순매도해 투자자별 매매 방향이 갈렸다. 주요 종목 중 SK하이닉스는 3.83% 오른 154만4천원, 삼성전자는 1.03% 상승한 24만4천500원에 거래됐다. SK스퀘어도 3.26% 상승했다.
해외에서는 간밤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모두 올랐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19%, S&P500지수는 0.28%, 나스닥종합지수는 0.27% 상승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10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연 3.75~4.00%로 유지했다. 금리 동결과 반도체주 강세가 함께 나타난 가운데 국내 대형 반도체주도 오름세를 보였다.
다만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54포인트(0.46%) 내린 767.74로, 코스피와 방향이 달랐다. 연합인포맥스는 국내 증시에서 반도체 실적 개선 기대와 전날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압력이 맞설 것으로 전망했다. 대형 반도체주 밖으로 상승세가 퍼질지는 확인된 결과가 아닌 향후 관전 요인으로 제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