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4일 OBC 뉴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중간선거 유권자 조사에서 가장 중요한 현안으로 경제를 선택한 응답자는 39%, 민주주의 상태를 꼽은 응답자는 32%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반대한다는 응답은 62%였다. 이는 유권자들의 현안 인식과 국정 평가를 보여주는 조사 수치다.
생활비는 투표 판단에서도 큰 비중을 차지했다. 유권자 약 10명 중 9명은 생활비가 이번 선거에서 중요하거나 결정적인 요인이었다고 답했다. AP 조사에서는 약 62%가 물가 상승의 책임을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에 돌렸다. 별도 CBS 출구조사에서 대통령 국정 지지율은 38%로 나타났다.
의회가 대통령을 충분히 견제하지 못한다는 응답도 71%였다. 보도 당시 노스캐롤라이나와 오하이오는 투표를 마치고 개표에 들어갔다. 민주당이 상원 다수당이 되려면 공화당 의석 4석을 순증해야 한다. 하원은 전체 435석 중 218석이 과반이어서, 견제 요구가 의회 권력 변화로 연결될지는 의석 확보에 달려 있다.
다만 AP 유권자 조사는 선거 전 조사와 선거 당일 투표소 조사를 합친 잠정 집계로, 실제 개표 결과에 따라 보정된다. 대통령 국정 지지율도 개별 후보의 득표율과는 구별해야 한다. 노스캐롤라이나와 오하이오의 개표는 조사에서 드러난 경제 불만이 실제 의석 이동으로 이어지는지 확인할 첫 무대다.
